미국에선 배달음식을 별로 못시켜 먹을 줄 알았는데 미국에도 비슷한 어플(door dash 등등) 이 있다보니 한국에서 시켜먹던 버릇 못고치고 뭔갈 계속 시켜먹게 된다.
오늘의 메뉴는 도넛이다! Tim Hortons 라는 곳인데 6box 세트인데 예시이미지엔 5개밖에없다. 미국 배달어플은 이렇게나 보기화면이 성의가 없다.
6box Donut Multi-Pack과 콜드브루, 그리고 배달금액을 내지않는 최소금액 12달러를 맞추기 위한 생수 두병도 시켰다..팁이랑 서비스비는 얼추 3천원정도 나온다. 음식값포함해서 총 15달러정도 냈다.

배달이 왔다.

배달비를 충당하기 위해 시킨 물이 보틀병이 아니고 컵에 주는 물이었다..얼음이 녹아 수돗물 맛이 난다. 그래도 서비스로 쥬스 두개 줘서 참았다..쥬스 안마시지만..

무튼 박스 개봉박두! 의외로 외관은 맛있게 생겼다.

결론적으로 핑크도넛이 젤 맛있었고 나머진 그냥 미국 디저트 맛이었다.(개인적으로 느끼는 미국 디저트맛 = 느끼하고 달아서 살찌겠는데 별로인맛..)
한개씩 맛평가를 해보자면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은 콜드브루가 맛이 없었다는점..! 밍밍하고 향도 별로 안나고.. 카누가 더 맛있는거같다. 커피앤도넛이 국룰인데; 미국 도넛집에서 커피가 맛없다니 이럴수가 있나
사실 미국 커피는 아직까진 스벅 말고 맛있는 커피집을 못봤다. 한국은 개인카페가 참 많은데 미국은 개인카페 자체가 잘 없으니..

결론 : 핑크 도넛은 다시 먹어보고싶다~! 나머지는 재구매 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