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아파트와 전기 디파짓피 어떻게 받을지 방법

미국에서 살던 아파트 디파짓피를 수표로만 준다는데 집을 비우고 3주정도 후에 준다고 한다. 한국 주소로도 보내준다고는 하는데 워낙 불안하기도 하고 전기비도 남은 금액을 수표로 받아야하는데 그건 한국 주소로 안 보내준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알게된 구독서비스인데 미국의 거주지를 가상으로 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있다.
주소를 구매해서 여기 주소로 등록하면 된다. 여기 주소로 실물 편지가 오면, 사이트에서 편지의 겉부분을 스캔해서 올려준다 . 첫달은 무료고 둘째달부터 14달러정도 냈던것 같다. 바로 회원가입하고 주소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니고 회원가입하고 나면 화상회의로 이쪽 직원과 본인인증하는 등의 절차들이 있었는데 미국 살때 가입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 미국에 있을때 미리 가입해두면 usps주소도 변경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직접 살고있는 usps를 가야 주소변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꿔두면 한동안 원래 주소로 갔을 편지들이 변경된 주소로 오기때문에 놓칠 확률이 줄어든다.

https://www.usglobalmail.com/

안타깝게도 메일 내용을 열람하려면 3달러 더 내야한다..(긴급으로 보고싶으면 8달러인가 더 냈던거같은데 가끔 긴급으로 안보고싶은데 체크돼있어서 8달러 낸 적 몇번 있다..)

다만 수표는 은행에 등록하려면 수표의 뒷면에 내 서명을 해야하는데, 편지를 실물로 받으려면 국제우편이 되면서 100달러를 더 내야한다. 돈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스캔받은 메일을 확대해서 집에서 프린트하고 난 후, 뒷면에 내 서명해서 chase은행 어플로 수표 등록했더니 정상적으로 은행에 입금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