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동전교환기 이용하기

여름휴가라서 집에 모아둔 동전들을 은행가서 다 넣어버리기로 했다.
그냥 주거래 은행이 신한은행이라서 “신한은행 동전교환기”를 찾게 되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 찾기가 어려워서 신한은행에 전화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가장 가까운 동전교환기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했다.

*신한은행 연락처 : 1599-8000

집 근처 10분거리에 있는곳에 은행이 있었는데, 화수목 11:30까지만 동전교환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지점마다 요일이나 시간 기준이 다른듯 하다)
현금으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통장에 넣어주는거기때문에 카드나 통장을 챙겨오라고 했다.
그리고 동전 종류별로 분류해가야한다.

은행에 가서 대기표뽑는 기계앞에 서 계시는 직원분께 “동전분류기 사용하러 왔어요” 하고 분류한 동전을 보여드렸다. 동전 종류별로 기계에 넣었더니 동전 50개씩 묶여서 나왔다. (동전교환기라기보단 동전묶음기? 라고 하는게 맞을것같다)

직원분께서 동전묶어주는기계앞에서 100원짜리가 47개 있어서 3개가 부족하네..하시더니 옆에 있던 저금통에서 백원짜리를 빼내시길래 혹시 채워주시나ㅎㅎ했는데 그냥 내 500원짜리랑 그 저금통에 있던 100원 다섯개랑 바꾸시는 거였다

동전 50개씩 묶어주는 기계

50개씩 묶어진 동전들(50개가 되지 않는건 저렇게 낱개로 직접 정리해야된다)

그럼 이제 직원분이 번호표 뽑으라고 하신다. 그래서 번호표 뽑고 대기하다가 체크카드와 같이 동전을 보여드리고 나니 동전 저금이 완료되었다. 2만 얼마정도 저금되었다.

다신 동전을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저금통을 버리고 왔다.  진짜 요즘은 현금쓰고 동전생기고 하는게 참 귀찮은일이다. 그리고 뭔가 저금통을 가지고 은행에 가는게 좀 머쓱한게 있다..